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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살균제 발언?

깸창 2020. 4. 27. 08:18

어제 밤부터 트럼프 살균제 발언이 실시간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있습니다

살균제발언? 그게뭐야? 하실수있어서 제가 포스팅하게되었네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 19 태스크포스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햇빛에 쉽게 파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우리 몸에 엄청난 양의 자외선이나 아주 강력한 빛을 쪼이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실험해보자! 라고 말했다. 이어 "살균제가 바이러스를 1분 안에 나가 떨어지게 할 수 있다"며 "우리가 주사로 (살균제를) 몸 안에 집어넣거나 소독하는 방법은 없겠는가? 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확인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살균제 인체 주입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대해 언급한 이후 미국에서 살균제 사고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공영방송 NPR은 뉴욕시 보건 및 정신위생국을 인용해, 지난 23일부터 24일에 걸쳐 18시간동안 뉴욕시의 독물통제센터에 살균제 관련 사고 신고가 30건이나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13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뉴욕시 보건 커미셔너인 옥시리스 바벗 박사는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에서 "살균제는 어떤 형태이건간에 입,귀를 통해 주입하거나 흡입하기 위한 용도가 분명히 아니다. 그렇게 하면 막대한 위험이 초래될 수있다"고 경고했다. 

몇 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이 정확하게 보도되었다고 했다가 "나는 당신 같은 기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비아냥거리며 질문한 것"이라고 번복해 혼란을 키웠다.

지난달 3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한 후 애리조나 주에 거주하는 부부가 어항청소에 쓰이는 인산염 클로로퀸을 먹었다가 남편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미국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말에 독이 있다는걸 모르고 막뱉은거 같은데.. 신고건수가 2배이상 일어난 지금에선

다음말엔 약간의 신중을고려해서 말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