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동향보고서 유출?
가수 겸 배우, 설리 씨의 사망 당일에 작성된 경찰과 소방의 내부 보고서가 나돌고 있었네요 약 7시간전부터
실시간검색어 1,2위를 장악한 '설리 동향보고서'(사망보고서),(경찰문건)
첫번째 유출은 성남소방서의 동향보고서이다.
소방당국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만쓰려고했는데 유출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더 찾아 봤습니다.)
두번째는 경찰문건이다.
'연예인 설리' 라는 제목의 긴 문자 메시지(카카오톡)로 유출이 되었고
신고 접수 시각과 장소, 신고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현장에 출동한 파출소 이름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출동한 성남소방서 119 구급대가 작성한 내부 보고서였고
설리 씨의 인적사항과 신고 처리 과정이 상세히 적혀있고 발견 당시 모습도 담겨있었습니다.
(원래 외부로 나오면 안되는 문건들인데 누군가가 유출한거입니다)
하지만 통째로 유출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마구 퍼져나갔습니다.
(악플때문에 자살했다는 추정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마구 퍼져나가서 고인을 욕보이게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늘(17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유출한 것은 내부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 (보고서를) 출력해서 휴대전화로 찍어서 자기 동료에게 보냈다.
라는 신고 사항에 대해서 지금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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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보니깐 설리를 두번 죽였다. 라는말이 나올만하네요..공무원이 유출을했다..